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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붕괴 위기, 월 100만 원도 못 버는 현실 –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할까?

by 엘리젤리me 2025. 3. 13.

안녕하세요, 현 서울시 자영업자입니다. 

요즘 뉴스 보면 자영업자들한테 희망적인 소식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매출은 줄고, 배달 수수료는 오르고, 물가는 치솟고 있는데, 그 와중에 폐업률은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
정부가 내놓는 대책은 현실과 동떨어져 있고, 정책이 오락가락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자영업자들이 많습니다.

최근 보도된 뉴스에 따르면 "월 100만 원도 못 버는 자영업자가 사상 처음 900만 명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이제부터는 생존이 아니고,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가 정말 문제인 상황이 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글은 중앙일보와 사설과, 스카이 데일리의 자영업 사설에 관한 가장 최신 뉴스 기사의 데이터를 출처 하였음을 미리 밝힙니다>

자영업 붕괴 위기


1. 폐업률 사상 최고 – 자영업자의 생존 기반이 무너지고 있다

최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국내 자영업자 수는 550만 명이라고 합니다. 
IMF 외환위기 당시였던 1997년보다 적은 숫자이라고 하네요. 
자영업이 점점 줄어드는 건 경제 구조 변화 때문이라고 하지만, 최근의 감소 속도는 단순한 변화가 아니라 거의 붕괴 수준입니다.

자영업 폐업률 통계 (2024년 기준)

  • 창업 10곳 중 8곳이 폐업 (10명 창업하면 8명은 문을 닫는다는 뜻)
  • 창업 5년 생존율 20%대
  • 대표적 자영업 업종인 소매·음식업 폐업률 20% 돌파 (4년 만에 최고치)
  • 음식점 신규 개업 15만 9000곳, 폐업 15만 3000곳 (거의 개업만큼 폐업이 발생)

외식업계 타격 – 체감 경기 지수 최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2024년 4분기 외식업계 체감 경기 지수는 71.52로 집계됐습니다.
이 지수가 100보다 낮으면 "매출이 감소한 업체가 증가한 업체보다 많다"는 뜻인데,
지난해 1분기 86.91에서 계속 하락해, 2024년 4분기에는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거죠.

즉, "자영업자 대부분이 체감하는 매출 하락이 통계적으로도 입증된 상황"이라는 겁니다.

그럼 왜 이렇게 폐업이 늘어나는 걸까요?
문제는 단순한 경기 침체가 아닙니다.
자영업자들은 지금 3중, 4중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2. "월 100만 원도 못 번다" – 이제는 생존이 아니라 빚을 줄이는 게 목표

최근 국세청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2023년 기준 연 소득 0원(소득 없음)으로 신고한 개인사업자가 105만 명,
그리고 월 소득 100만 원 이하인 개인사업자가 816만 명이라고 합니다.

즉, 900만 명이 월 100만 원도 못 버는 현실이라는 거죠.
이 숫자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보다 311만 명 증가한 수치입니다.

폐업 후 빚더미에 오른 자영업자들

  •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 금액 12조 1000억 원 (전년 대비 30.1% 증가)
  • 폐업한 사업장 중 대출을 보유한 곳 48만 5000개
  • 현재 운영 중인 자영업자 중 13.4%가 폐업 상태에서 대출을 상환 중

예전에는 장사가 안 되면 좀 더 버티다가 폐업했는데,
지금은 폐업하고도 대출을 갚기 위해서 밤에 배달하고, 또 대리운전하는 사장님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런 상황이 상당히 장기화되고 있다는 건데요. 
경기가 언제 회복될지 불투명하고, 지금까지 대응 방식으로도 버티기 어렵다는 게 현실입니다.


3. 현실적으로 자영업자들이 해야 할 선택들

지금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매출을 올릴까?" 이런 고민을 하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손실을 좀 더 줄이고, 폐업 이후에도 살아남을 수 있을까?"를 먼저 고민해야 할 시기라고 봅니다. 

무작정 버티는 게 능사는 아니다 – 폐업도 전략적으로 해야 한다

  • 빚이 계속 늘어나 감당하지 못하는 상태라면, 빨리 정리하는 것도 방법
  • 폐업을 고민 시, 대출 상환 계획이나 보증금 정산, 각 종 위약금 사항 등을 우선 고려
  • "몇 개월 더 버티면 괜찮아질 거야"라는 막연한 희망보다는 빠른 판단과, 현실적인 계산이 필요한 시점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 상승 – 정부 지원책 확인하기

  •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이 계속 오르고 있음 → 정부에서 대출 유예 조치, 이자 감면 정책 검토 중
  • "자영업자 대출 지원금" 같은 프로그램이 나올 가능성이 높으므로 꼭 정부 지원 대책을 체크할 것

혼자 끙끙대지 말고, 다른 수익 루트도 고려해야 한다

  • 기존 가게 운영이 어렵다면, 파트타임 직장 병행 고려
  • 최근 온라인 판매, 무인매장, 중고거래, 공유 매장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하는 자영업자들 증가
  • 기존 매장 유지가 어렵다면, 배달을 줄이고 포장 & 방문 고객 중심으로 운영 방향 수정

4. 결론 – 이제는 버티는 게 아니라, 새로운 방향을 찾아야 할 때

현재 최신 뉴스 기사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창업 10곳 중 8곳이 폐업할 정도로 자영업 생존율이 굉장히 낮아진 상황입니다. 900만 명이 월 100만 원도 못 버는 현실이고,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도 연속적으로 급증하고 있습니다. 

자영업 유지가 어려운 경우, 무작정 버티기보다 전략적 폐업도 고려해야 할 것이고요. 
새로운 수익 루트를 고민하고, 정부 지원책을 적극 활용할 필요도 있어 보입니다. (이 부분에서 새로운 소식 있으면 알려드릴게요~)

솔직히 말해서,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버티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업을 유지할 수 있다면 최선이지만,
빚만 늘어나는 구조라면 다른 길을 찾는 것도 현명한 선택입니다.

저도 자영업을 하면서 여러 위기를 겪었고, 지금도 겪고 있습니다. 
그때마다 "어떤 게 최선의 선택일까?"를 고민하면서 그 방향을 계속 고민하고 있고, 남들보다 먼저 반응을 한 템포 빠르게 행동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혹시 여러분도 지금 고민 중이라면, 혼자 끙끙대지 마시고 같이 이야기 나눠봐요.
지금 같은 시기에는 혼자보다, 함께 버티는 게 더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